/ 나의 가슴 이야기 저는 임신 전 H컵(해외 브라사이즈)을 입을 정도로 바스트가 있는 사람입니다. 갑작스런 가밍아웃(?)이지만 저의 블로그를 읽으실 분들은 거의 대부분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엄마들이기 때문에 한치의 부끄러움 없이 공개해봅니다... 우스갯소리로 하드웨어가 갖춰졌으니 모유에대해 걱정할 필요 없는 것 아니냐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요. 하지만 임신·출산을 겪어본 사람들은 알지요. 그 무엇 하나 나의 예상과 계획대로 되는 것은 없다는 것을... 가슴이 크다고 해서 모유가 기본적으로 잘 나오는 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 모유수유는 나를 위해서 찰떡이 임신 시절 다녔던 산부인과에 유방진단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거기서 저는 '치밀유방'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치밀유방은 모유를 만들어내는 유선조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