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리뷰/육아용품

6개월 아기 물품 쇼핑 목록 공개[ 릿첼 자기주도이유식 스푼 / 유기농 보리차 / 양손컵 / 과즙망 / 교체용 빨대 ]

떡떡맘 2021. 7. 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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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6f-9FRUoZJ4 

휴지는 먹어야 제맛이지

 

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육아중인 찰떡맘이에요.

찰떡이는 오늘로서 220일인 7개월 아기이지만 6개월 때 구매한 아기 용품에 대해 포스팅하려해요. 

 

 

구매목록

 

6개월에 들어가기 전 너무나 이유식을 '스스로(?)' 잘 먹는 찰떡이를 보고 아이주도 이유식을 시작해야겠다 맘먹게 됐어요. 그래서 이유식 스푼이나 빨대컵 등을 알아보다가 마침 쿠팡에서 베이비페어를 해서 평소 관심있던 것 까지 담게 되었어요!

 

 

 

베이비페어 할인 적용 금액

 

위는 베이비페어 할인 적용 금액입니다. 지금 다시 들어가보니 품절인 것도 많고 대부분 가격이 1~2천원 올라있네요! 다만 릿첼 이유식 스푼은 6,920원에도 팔았던 듯 하니 참고하셔서 알뜰구매하세요!

 

 

 

1. 에디슨 프렌즈 스텐 양손컵

 

컵은 자주 쓸 것 같고 그때마다 닦기 어려울 것 같아 두 개 구매했어요. 지금은 컵으로 마시는 것을 배우는 시기라 위에 뚜껑을 끼고 사용하지만 나중엔 벗기고 사용하면 되니 굉장히 오래 쓸 것 같아요! 처음 사용하기 전 연마제가 있을까싶어 키친타올에 기름을 묻혀서 닦아봤는데 하나도 나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혹시 모르니 꼭 기름으로 닦는 과정 한 번 거친 후에 닦아서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참고하고 있는 책 '하정훈의 삐뽀삐뽀 119 소아과'에 따르면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아주 어린 신생아 시기에도 스푼으로 모유나 분유를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즉 꼭 젖병을 통해서만 액체를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죠. 따라서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에 젖병이 아닌 컵으로 물을 먹게 하는 연습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중간 과정으로 스파우트컵이나 빨대컵을 거치는 일이 많지만 꼭 굳이 거쳐야하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찰떡이도 이 날 구매해서 닦아서 물을 줬더니 곧잘 먹었어요! 다만 잡아주지 않으면 이내 컵을 떨어뜨려 사방이 물천지가 돼요... : ) 잡아주려하면 힘은 얼마나 센지.. 쉬운 것이 하나 없네요 ^__^

 

 

 

 

 

 

2. 릿첼 초기 연습용 이유식 스푼 (a.k.a. 아이주도 이유식 스푼)

 

 

숟가락으로 이유식을 떠먹이려하면 꼭 그 숟가락을 본인 손으로 잡아야 끝나는.. 찰떡이에게 숟가락을 줘야하는 것인가 말아야하는 것인가 고민하다가 '아이주도 이유식'이라는 것을 발견했어요. 죽을 떠먹이는 이유식 방법이 아닌 아이 스스로가 직접 음식을 탐색하고 먹는 방법인 것이죠. (아이주도 이유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따로 포스팅을 하려 해요!) 그래서 주변이 더러워지더라도 숟가락을 쥐어주기로 했어요. 하지만 지금 쓰고 있는 숟가락은 입 안으로 깊숙히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아 위 숟가락을 구매했답니다! 아이주도 이유식 스푼이 아닌 일반 이유식 스푼도 릿첼이 유명한 것 같았어요.

 

 

 

지금까지 제가 쓰던 숟가락들인데요! 실리콘 재질이라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렇게 말랑해서 휘어지는 것들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릿첼 이유식 스푼은 굉장히 딱딱해요. 물론 재질은 실리콘이지만 거의 휘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오히려 아기가 잡고 먹을 때 휘어지는 것 보다 더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아직 제대로 숟가락을 잡고 입에 넣는다기 보다는 숟가락 끝에 음식을 묻혀주면 입으로 가져가는 정도지만요^^

 

아이주도 이유식을 시작하신다면 아마 처음 시기에는 채소나 고기를 '스틱'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숟가락을 사용할 일이 많이 없더라구요. 8개월부터 숟가락 사용법을 가르치면 된다하니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3. 베베락 과즙망

 

과즙망 두 개가 한 세트였어요. 이 것도 두 개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해서 세트로 된 것을 구매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사용 빈도가 높지 않아 한 개 정도만 있으면 될 것 같아요. 저 실리콘을 추가로 한 개 더 주기 때문에 그것만 닦아 사용해도 되고요! 

 

 

아이들이 어느 정도 먹으면 밑에서 레버를 돌려 과일을 끌어올려주는 기능이 있는 타사 과즙망도 있어요. 있으면 좋은 기능일 것 같지만 굳이 그 기능을 위해 두 배 가량의 돈을 지불하는 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생각보다 곧 과일을 손으로 먹게 되니 오랜 기간 쓸 육아용품도 아니에요. 다시 돌아간다면 굳이 구매하지 않을 것 같은 상품이네요^^

 

 

 

 

 

 

4. 올가홀푸드 유기농 맑은 보리차

 

 

상품 이미지는 맨 위의 그림 참고해주세요^^

찰떡이가 이유식을 곧잘 먹어서 빠르게 되직하게 먹였어요. 그러다보니 혹시 변비가 올까봐 보리차를 끓여먹이기 위해 구매했어요. 1.5리터 물을 끓이는 데 한 포가 들어가요. 여러 번 끓여먹여보니 제품 설명서에 적힌대로 끓이는 게 제일 맛있었어요. 깜빡해서 티백을 오래 넣어두거나하면 그 티백 맛이라고 할까요?ㅋ... 티백맛이 나요! 약간 종이의 떫떠름한 맛. 그리고 색도 텁텁하구요. 그래서 좀 덜 우리더라도 꼭 신경써서 티백을 잘 빼게 되네요. 지금까지 생수만 먹다가 보리차를 처음 먹였을때 오잉...?하는 찰떡이 모습이 생각나네요ㅋㅋㅋㅋ구수한지 잘 마셔요!

 

 

 

5. 교체용 빨대

 

이 것도 상품 이미지는 맨 위의 그림 참고해주세요! 

하이비, 더블하트, 그로미미, 유피스에 호환된다고 해요. 추가 달린 것과 달리지 않은 것이 세트로 들어있어요. 저는 아직 추가 달린 것은 사용해보지 않았고 안달린거 먼저 닦아서 줬네요! 이 빨대컵은 컵으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생각해서 구매한 것은 아니고 순전히 찰떡이가 빨대를 빨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구매한 것이에요ㅎ 젖병이 아닌 다른 것을 빨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아기가 컸다는 느낌이 들 것 같았거든요. 지금은 대부분 에디슨 양손컵으로 물을 마시거나 그냥 어른 컵으로 마시기 때문에 한 두번 사용하고 말았네요! 닦기도 귀찮아서 컵에 빨리 적응해준 찰떡이에게 굉장히 고마워요 ^____^

 

 

https://www.youtube.com/watch?v=LHSf8YlhogQ 

첫 시도에 성공한 빨대컵

나중에 스파우트컵이나 빨대컵으로도 사용가능하다고 해서 에브리데이베이비의 유리젖병을 구매해놓은 게 있었는데요! 거기에도 호환이 됐어요~ 빨대로 먹는 것도 처음엔 우물우물 씹더니 그냥 빨더라구요! 하지만 오래 빨고 있는 듯 보여도 생각보다 물이 잘 안줄어드는 것을 보니 굉장히 조금씩 빨아 먹는 것 같아요. 7개월인 지금까지도 완모 중이라 젖병이 이렇게 느리게 줄어드는지 처음 알게됐네요~

 

 

이번 구매에서 성공한 것은 양손컵과 과 보리차 정도네요. 막상 사용해보니 나머지 것은 별로 필요가 없거나 지금 시기에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었어요. 아가프라 실리콘 홀더는 두 개 샀다가 한 개는 반품했어요. 쪽쪽이 스트랩 용으로 구매한 건데 생각보다 너무 무거웠거든요. 찰떡이는 치발기라고 생각했는지 쪽쪽이 대신 물고 빨고 씹고 하네요!

 

 

오늘도 저의 구매 목록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하며 글을 마칩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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